“외계인 만나는 날이 곧 지구 멸망의 날”
美 학자 주장
입력: 2017.02.09 15:16
▲ 미국의 한 유명학자는 “외계인과 직접 접촉하는 날이 곧 지구가 멸망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학의 발달로 우주의 신비가 한 겹씩 벗겨질수록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져만 간다. 외계인의 존재 유무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오랫동안 논쟁거리로 꼽혀왔는데, 최근 한 천체물리학자가 “외계인과 접촉하는 날이 곧 지구 멸망의 날일 것”이라고 ‘예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애들러천문관 소속의 천체물리학자인 루씨앤 월코비치 박사는 최근 NBC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실제 외계인과 접촉하는 것이 인류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외계에 사는 지적 생명체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만, 우리가 접촉하고자 하는 외계인은 우리의 관심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지구상의 생명체를 끝내는 결과를 나을 수 있으며, 그들은 지구에서 높은 퀄리티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를 내비치는 전문가는 루씨앤 월코비치 박사 뿐만이 아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를 비롯한 일부 과학자들은 외계인이 지구를 발견하게 된다면, 지구를 정복하고 식민지화 하기를 원할 것이라는 우려를 여러 번 내비쳤다.
스티븐 호킹은 최근 인터뷰에서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한다면, 콜럼버스가 미국에 도착했을 때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콜롬버스의 미 대륙 발견은 인디언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외계 지성체를 탐색하는 미국 세티(SETI) 연구소 수석 천문학자 세스 쇼스탁 박사는 라이브사이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외계인으로부터 신호를 받으면 이를 즉시 확인한 뒤 국제적인 협의 없이는 이에 응답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미국 정부와 UN은 이 조항을 업데이트 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계인과 만나면 좋은 첫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인류에 대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외게인에게 이야기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사람과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비영리단체 메티(METI·Messaging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는 2018년 우주로 전파 형태의 메시지를 송출해 외계인과의 접촉을 시도하겠다고 밝혀, 외계인이 지구에 적대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믿는 일부 과학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09601015§ion=&type=daily&page=
국제연구팀, "혹성계" 형성과정 관측 첫 성공
송고시간 | 2017/02/09 16:17
L1527 상상도[이화학연구소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와 같은 "혹성계(惑星系)"가 형성되는 모습이 국제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관측됐다.
NHK, 마이니치(每日)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이(理)화학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국제연구팀은 남미 칠레에 있는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 '알마'를 이용해 혹성의 토대가 되는 원반이 형성되는 구조를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태양계 형성의 수수께끼를 푸는 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8일 자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례보고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로부터 450광년 떨어진 황소자리 방향의 원시(原始)별 "L1527"과 주위의 반경이 약 150억㎞에 달하는 원시 혹성계 원반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혹성계는 중심에 항성이 생긴 후 중력에 의해 우주를 떠도는 가스와 티끌 등이 회전하면서 끌려와 혹성의 기반이 되는 "원시 혹성계 원반"이 생겨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항성에 어느 정도 접근하면 회전에 의한 원심력으로 가스와 티끌이 날려가기 때문에 원반이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계산돼 실제로 원반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는 그동안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에서 중력에 의해 끌려온 가스와 티끌이 서로 충돌하거나 체류하면서 원반의 일부가 도넛 모양으로 두껍게 부풀어 오르는 사실을 확인했다. 회전 에너지가 열로 변하면서 원심력이 약해져 원반이 가스 등을 거둬들이기 쉽게 되는 사실을 온도분포와 입자의 속도 등의 관측을 통해 확인했다고 한다.
도넛 모양으로 부풀어 오름으로써 원반의 안쪽에 가스와 티끌이 모이기 시작해 수많은 혹성의 집단인 "혹성계"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혹성계의 형성과정이 관측되기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혹성계의 형성과정 관측을 축적하면 태양계 형성의 수수께끼를 푸는 힌트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 대표인 사카이 나미 이화학연구소 주임연구원은 "그동안 보이지 않던 혹성계의 형성과정을 알마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면서 "혹성계 관측실적을 축적해 우리가 사는 태양계 이외에도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혹성계가 있는지 등 남아 있는 큰 수수께끼들을 풀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lhy5018@yna.co.kr 2017/02/09 16:17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7/02/09/0619000000AKR201702091542000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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