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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모저모

+ UFO를 조사하는 비밀 프로그램을 운영한 美 국방부 - “진실은 저 너머에. 진지하게.”

 

 

 

UFO를 조사하는 비밀 프로그램을 운영한 미 국방부


12/18/2017   ·     by    conspiracynews ·





미 국방부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UFO를 조사하는 비밀 프로그램에 2천2백만 불(약 240억 원)을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 16일 뉴욕타임즈와 폴리티코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와 국방부, 의회 기록을 인용하여 군 정보부 소속의 루이즈 엘리존도가 이 기간 동안 고등비행확인프로그램(The Advanced Aviation Identification Program)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데이나 화이트는 “자금을 받을 가치가 있는 우선 순위가 더 높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프로그램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올해 10월 4일에 사임한 엘리존 씨는 국방장관인 제임스 매티스에게 편지를 보내 “왜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습니까?”라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존도 씨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CIA와 해군 관리들과 협력 하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고 증언했다. 그가 은퇴하는 시점에 후계자에게 프로그램을 넘겨줬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지금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고등비행확인프로그램은 2007년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가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스티븐스, 민주당 상원의원 대니얼 이노우에의 지원을 받아 시작했고, 리드 의원의 지인인 억만장자 로버트 비글로가 세운 비글로에어로스페이스도 정부와 계약을 맺고 UFO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들을 수거하고 목격자들의 증언과 촬영 영상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램은 철저히 기밀로 관리되었고 운영 자금을 기록에 남기지 않았다. 프로그램의 존재를 알고 있는 의원들은 리드, 스티븐스, 이노우에 세 명뿐이었다. 리드 의원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건 소위 검은 돈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비글로 씨는 미국 정부의 UFO 조사에 대한 소극적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국제적으로 우리는 이 문제에서 가장 뒤쳐진 국가입니다. 우리 과학자들은 배척될까 겁을 먹고, 우리 언론은 오명을 얻게 될까 두려워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훨씬 더 열려 있으며 자국내의 거대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프랑스, 영국과 같은 작은 국가들, 그리고 칠레와 같은 남미 국가들도 역시 더 공개적입니다. 그들은 금기시하기 보다는 적극적이고 이 주제에 대해 기꺼이 토론합니다.”


보도가 나간 후 리드 의원은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진실은 저 너머에. 진지하게.”


Senator Harry Reid

✔ @SenatorReid

The truth is out there.
Seriously.
https://www.nytimes.com/2017/12/16/us/politics/pentagon-program-ufo-harry-reid.html 



Glowing Auras and ‘Black Money’:

The Pentagon’s Mysterious U.F.O.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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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nspiracynews.co.kr/?p=6883 




트럼프의 당선을 막으려고 시도한 FBI 내부자들의

문자가 공개되다


12/17/2017   ·     by    conspiracynews ·



트럼프의 당선을 막으려고 시도한 FBI 내부자들의 문자가 공개되다.



작년 10월, 대선을 직전에 둔 상황에서 FBI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두 대선 후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러시아 게이트로, 힐러리 클린턴은 국무장관 시절 공무에 개인 이메일 서버를 사용해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FBI의 고위 관리인 방첩부 차장인 피터 스촉과 FBI 변호사인 리사 페이지는 내연 관계였다. 페이지 씨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없다는, 그리고 스촉 씨는 그걸 믿고 싶지만 위험을 막을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주고 받았다. 2015년과 2016년 사이에 둘이 주고 받은 총 375건의 문자 메시지가 법무부를 통해 하원 법사위에서 공개되자, 대화에서 사용된 단어 “보험증서”가 의미하는 바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스촉:

“당신이 앤디의 사무실에 던져 놓은 그(트럼프)가 당선될 일 없다는 걸 믿고 싶어. 하지만 우린 그 위험을 감수할 순 없지. 그건 마치 40살 전에 죽는 것과 같이 벌어지지 않을 거 같은 일에 대한 보험증서야.”

페이지:

“난 화가 나 있어. 트럼프는 빌어먹을 멍청이야.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하지도 못한다고.”

“물러설 수 없어. 젠장.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스촉:

“모르겠어. 하지만 우리가 돌려 놓을 거야.”

페이지:

“아마도 당신은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려고 하지만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야.”


스촉:

“난 우리나라를 많은 방면에서 지킬 수 있어.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전 FBI 국장인 로버트 뮬러가 특별 검사로 지휘하는 러시아 게이트 수사팀에 있던 피터 스촉은 그가 보낸 반 트럼프, 친 힐러리 문자로 인해 공정성 문제가 드러나 작년 8월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스촉 씨는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서버 조사를 불공정하게 처리하여 올해 5월에 해고된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의 힐러리 클린턴 불기소 발표문 중 “지독히도 무책임한(grossly negligent)”을 “극도로 부주의한(extremely careless)”으로 고친 당사자다.


그는 또한 트럼프 당시 후보가 2013년에 모스크바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러시아 창녀들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소변을 보게 했고, 이를 몰래 영상으로 찍은 러시아 정보부에 의해 협박을 받고 있다는 버즈피드의 가짜 뉴스를 가지고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근거하여 법원으로부터 트럼프 타워에 대한 도청 영장을 받은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문자가 공개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FBI를 질책하고 쇄신을 약속했다. “FBI에서 벌어진 일은 부끄럽습니다. 우리는 FBI를 언제보다도 더 크게 더 좋게 재건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서들을 보면 매우 슬픕니다. 그들이 한 일은 정말로, 정말로 불명예스럽습니다. 그걸 본 많은 사람들이 크게 화가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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